제자의 도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추수할 일꾼으로 칠십 인을 따로 세우시며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통해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될 비전을 보셨습니다. 그러나 추수할 알곡들은 많은데 일꾼이 심히 부족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안타깝게 여기시며 하나님에게 기도하도록 요청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심히 적으니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추수할 일꾼이 부족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런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칠십 인에게 이런 기도를 하게 하시고, 기도한 그들을 파송하십니다. “갈지어다.” 그러나 이들을 파송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합니까?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 같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만 굳게 의지하여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접하는 자와 함께 먹고, 병을 치유하며,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이루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영접하지 않을 때 아직 어린 제자들은 위축되고 두려워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십니까?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행동은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당당할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또한 복된 소식을 거부한 그들은 하나님의 공동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소돔보다 더 심한 화가 미칠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치 않는 고라신과 벳새다, 교만한 가버나움에게 심판을 선고하십니다. 예수님이 보낸 제자들을 영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저버리는 죄입니다. 제자들은 이들에 대해 마음의 미련을 버리고 듣는 사람들을 만나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추수할 일꾼이 적다는 것을 알 고 계십니까?
One Word: 갈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