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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크냐?

Date : 2009/06/02
Passage : 누가복음 9:43~56
Keyverse : 48

제자들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문제로 변론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서로 높은 자리에 앉아서 존경과 대접을 받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아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세우시며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하나님을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의 관심의 방향을 바꾸어 주는 말씀입니다. 뭇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큰 자가 되지 말고 어린 아이 같은 사람을 영접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린아이는 신앙도 어리고 인격도 어리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영접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그들을 낮아져 섬기다 보면 내가 더 작은자 처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어린아이 같은 자를 영접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린 아이를 영접하고 섬기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요, 예수님을 보낸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큰 자와 함께 있어야 큰 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자를 영접하는 것은 작은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영접하고 섬기기 위해 작은 자가 되는 그가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포용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요한은 자신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이를 금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사마리아의 한 마을이 복음을 영접하지 않자 불을 내려 멸하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돌아보고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위하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저주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됩니다.

Application: 어린아이를 영접합니까?
One Word: 가장 작은 그가 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