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가나안의 모든 민족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쫓아내야 하는 민족들의 수가 더 많습니다. 이스라엘은 어찌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인가 하며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함입니다. 이스라엘은 쫓아낼 적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것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이 여전히 이스라엘 중에 계셔서 적들을 쫓아내시고 진멸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당할 자가 없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쫓아내야 할 적, 점령해야 할 땅, 감당해야 할 짐을 생각하면서 두려워합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만을 생각하면 점점 더 위축될 뿐입니다. 우리는 눈앞의 강한 적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까지 그리고 여기까지 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내 힘과 노력과 지혜로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여전히 나의 삶 가운데 계시고 친히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앞으로도 나를 선하게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의지할 때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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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잘’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