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광야 40년 시험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해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광야시험에서 승리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충만한 상태로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셨습니다. 삼일 굶어도 담을 넘는데 40일을 주리셨으니 예수님은 완전히 약해지셨고, 어떤 유혹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셨습니다. 이 때 마귀가 다가와 시험했습니다. 마귀는 배고프신 예수님의 형편을 알고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굶지 말고 이 돌들로 떡을 만들어 배고픔 문제를 해결하라고 유혹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마귀의 말을 들으면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을 가지고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메시아로 전락하고 맙니다.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에 기록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으로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친히 먹는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록된 말씀으로 시험했습니다. 뛰어 내리면 주의 사자들이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실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시험해보도록 하는 유혹이었습니다. 아울러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마귀는 또 예수님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 천하만국을 보여 주었습니다. 자기에게 절하면 그 모든 것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절만 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준다니 큰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천하를 마귀가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천하를 얻는 것은 하나님에게 영광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주의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시고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Application: 어떤 마귀의 시험이 있습니까?
One Word: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