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조카 롯을 구한 아브람

Date : 2014/01/23
Passage : 창세기 14:1~24
Keyverse : 16

엘람 왕 그돌라오멜을 중심으로 한 가나안 북방 세력과 소돔 고모라를 포함한 사해 다섯 왕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는 사해 연합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이때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히고 그의 재물까지 빼앗겼습니다. 아브람은 조카 롯의 사로잡힌 소식을 듣고 집에서 훈련시킨 자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갔습니다. 그는 밤에 기습 공격하여 조카 롯뿐만 아니라 함께 사로잡혀 갔던 부녀와 인민들과 재물을 찾아 왔습니다. 아브람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멜기세덱 제사장과 소돔왕이 마중 나왔습니다. 멜기세덱 제사장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람을 찾아왔습니다. 멜기세덱 제사장은 먼저 아브람을 축복한 후 아브람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러자 아브람은 전리품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내어주며 그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때 소돔왕은 아브람에게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는 제안을 합니다. 과거 아브람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바로가 내어준 재물들은 그를 부하게 했지만 동시에 그를 수치스럽게 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자신과 함께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한 후 달라졌습니다. 그는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것을 쏟아 부었을 뿐만 아니라 소돔왕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물질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돔 왕 덕택에 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아브람처럼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재물을 아끼지 않고, 재물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Application: 재물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명예와 사람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