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이 홍수가 끝난 후 자녀를 낳기 시작했고, 그들의 자손들이 세상에 퍼져나가 각 족속과 민족의 조상들이 되었습니다. 노아의 막내 야벳은 일곱 아들을 두었는데, 장자 고멜의 아들인 아스그나스는 게르만족의 조상으로, 도갈마는 터어키에 거주한 민족으로 추정됩니다. 넷째 야완은 이오니아인으로 헬라인의 조상입니다. 야완의 자손은 엘리사와 달시스(스페인)와 깃딤(키프로스)과 도다님(로도스)입니다. 야벳의 자손들은 바닷가 땅, 곧 지중해 건너편의 모든 유럽 땅으로 흩어져 갔습니다. 야벳의 후예는 유럽-인도 인종(아리안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함은 네 아들 구스(이디오피아)와 미스라임(이집트)과 붓(리비아)과 가나안을 두었는데, 이들의 지역은 오늘날 북아프리카입니다. 장남 구스의 자손들 중 나일강가에 거주한 스바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라비아 반도에 거주했습니다. 구스의 아들 중에 ‘우리가 반역하리라’는 이름 뜻의 니므롯은 세상에 첫 용사요 여호와를 대적한 포악한 인간 사냥꾼이었습니다.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론, 악갓(아카드) 등에서 시작하여 앗수르 니느웨와 레센 등 큰 성읍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포악한 전제군주 니므롯은 후에 바벨론 주요 신인 마르둑으로 신격화되어 두고두고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함의 둘째 미스라임의 자손 중에 블레셋이 나왔고, 막내 가나안으로부터 여러 가나안 족속들이 흩어져 나갔습니다.
노아의 장자 셈의 다섯 아들 중 막내는 아람이며, 셋째 아르박삿의 아들 에벨에게서 아브라함계의 조상인 벨렉과 아랍계의 조상인 욕단 두 아들이 나왔습니다. 벨렉 때 바벨탑 사건으로 세상이 나뉜 것 같습니다. 이상을 볼 때 노아의 세 아들에게서 자손들이 태어나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었고,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 온 땅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대로 홍수 후에 인류를 보존하셨고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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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노아의 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