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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는 자의 헛됨, 누리는 자의 행복

Date : 2009/05/26
Passage : 전도서 6:1~12
Keyverse : 6

전도자는 해 아래 인생들의 불행한 일을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는 그 모든 것을 얻기까지 죽도록 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얻은 것을 누리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너무 많은 고생을 하다가 병을 얻어서 갑작스럽게 죽었을 수도 있고, 원하는 것을 얻는 데만 몰두하다가 삶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소원을 성취했다고 할지라도 본인이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누린다면 헛될 뿐입니다. 백 명의 자녀를 낳을 정도로 부유하고, 많은 아내를 두고 장수할지라도 영혼의 행복을 맛보지 못한다면 무익할 따름입니다. 그가 안장되지 못했다면 끝이 별로 좋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의 삶은 성공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무병장수, 부귀영화는 많은 이들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천년의 갑절을 살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에(7) 얻고자만 하는 삶에는 행복이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받은 것을 감사하며 누리는 삶이 행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수고하며 쫓기듯 살아갑니다. 스스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살고 남들도 그렇게 살도록 몰아붙입니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것을 다 얻고 장수한다고 한들 심령의 행복이 없다면 헛되이 바람을 잡는 것입니다.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위하여 어리석게 살기보다 현재 보는 것에 자족하고 현재를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Application: 얻고자 합니까? 누리고자 합니까?
One Word: 누리는 것이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