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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의 후손, 셋의 후손

Date : 2014/01/12
Passage : 창세기 4:16~26
Keyverse : 26

가인이 하나님을 떠남으로(16)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게 된 가인의 후손은 적극적으로 살 길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긍정적으로는 각 분야에서 전문가가 생겨납니다. 야발은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 곧 유목 문화를 이루었습니다. 유발은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 곧 예술 문화를 이루었습니다. 두발가인은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의 조상, 곧 농경문화를 이루었습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사람들보다 더 절박한 마음, 다급한 심정을 가졌기 때문에 활발하게 문명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과 문명의 발전이 인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갈까요? 라멕을 보면 인간은 오히려 더 교만해졌습니다. 그는 가인보다 더 많은 악을 행하고도 자기 죄가 큼을 자랑합니다. 가인보다 더 끔찍한 죄를 범해도 도리어 큰 소리를 칩니다. 물질문명이 사람을 바로 잡아 주지 못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지 못합니다. 오히려 사람을 교만하게 하고, 정신과 신앙을 퇴보시킵니다. 이전에는 가인 한 사람 안에 악이 커졌다면 이제는 사람들 사이에 악이 커집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땅이 무죄한 피로 더럽혀집니다. 사람들은 고통하고, 땅은 소산을 내지 않으며, 피의 호소가 하늘에 사무칩니다.

죄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한 세상에 아벨 대신 셋을 보내 주셨습니다. 셋과 셋의 후손은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셋의 아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을 남겨 두십니다. 오늘날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해가지만 사람들은 허무와 불만과 염려와 두려움으로 고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시대에도 복음으로 구원 받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Application: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내가 세상의 소망임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