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1/09
Passage : 창세기 3:1~13
Keyverse : 9
창세기 3장은 성경에서 가장 슬픈 부분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뱀의 간교함은 사탄의 도구가 됨으로 악하게 쓰였습니다. 뱀은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물었습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만지지도 말라고 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임의로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허점이 드러난 여자에게 뱀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했습니다.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정반대로 바꾸어 여자에게 거짓 확신을 심었습니다. 말씀을 정확히 몰랐던 여자는 사탄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금단의 열매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유혹에 넘어간 여자는 하나님이 금하신 열매를 따서 먹고 아담에게도 주매 그도 먹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죄에 빠졌습니다. 여자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장 큰 이유는 말씀에 대한 절대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선악과를 따서 먹은 인간은 악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서로 벌거벗고 있음을 수치스럽게 여기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죄에 빠진 인간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이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두려워 동산 나무 사이에 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범하고 숨은 아담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은 아담이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찾으신 것은 아담이 범죄한 자신의 실존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성 회복을 돕고자 찾으셨습니다. 인간은 죄를 짓고 하나님을 피해 숨고자 합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하나님 앞에서 숨을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숨은 죄인을 먼저 찾으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음성 앞에 죄를 범한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회복되고 다시 에덴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디에 숨어 있습니까?
One Word: 찾으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