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주신 낙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곳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습니다. 과일이 보기에는 좋아도 맛이 없다면 실망입니다. 맛은 좋아도 보기에 징그럽다면 손이 가지 않습니다. 에덴동산의 과실은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생명의 젖줄인 네 강이 에덴동산에서 흘러 나왔습니다. 그곳에는 금, 베델리엄, 호마노 등 각종 보석이 가득했습니다. 그야말로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낙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에덴동산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동산 가운데는 특별한 두 나무가 있었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동산에 두시며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임의로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를 금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자유를 주시려면 먹을 수 있는 열매만 두시지 왜 먹어서는 안 되는 열매를 에덴동산에 두셨을까요? 무한한 자유를 누리다 보면 자칫 방종에 흐르기 쉽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 창조주 하나님과의 영적 질서도 깨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에덴동산의 복도 더 이상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금단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과의 영적 질서를 잃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말씀에 순종해 선악과를 먹지 않음으로써 영적 질서 가운데 에덴의 자유를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서 금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성경을 통해 계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살 때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더 잘 누릴 수 있습니다. 참된 자유는 원하는 대로 막 사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하지 않는 영적 질서 가운데 있습니다.
Application: 참된 자유를 원합니까?
One Word: 질서 가운데 누리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