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죄를 범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결을 더럽혔습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은 신앙의 순수성을 잃었고 이방신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적 범죄를 넘어서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파괴하는, 신앙적으로 엄중한 죄였습니다(출19:5,6 레20:24,26).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방 여인과 결혼한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제사장들마저도 하나님의 백성에서 제해버리십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은 윤리적 범죄를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욕되게 하는 큰 죄입니다.
그들은 제단에 나아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하나님에게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드리는 봉헌물을 돌아보지 않으셨고 받지도 않으셨습니다. 이에 그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입니까?”하고 따졌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받지 않으시는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짝이요, 서약한 아내와 이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남자에게 한 여자만 짝을 지어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경건한 자손들을 보존하고 번성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이혼을 금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폭력 휘두르기를 마치 옷 입듯이 쉽게 하는 자를 미워하십니다. 이혼율이 높아가는 이 시대에 우리는 세상 풍조에 영향을 받지 말고 성경적 결혼관을 따르므로 경건한 자손들이 이 땅에서 번성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Application: 성경적 결혼관을 따릅니까?
One Word: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