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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Date : 2014/12/26
Passage : 말라기 1:1~14
Keyverse : 6

하나님은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변함없이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분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하고 반문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예를 들어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말씀하십니다. 유대 전통에 따르면 형 에서가 장자의 축복을 받아야 마땅했습니다. 또 야곱은 허물과 약점이 많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여 장자의 복을 주셨습니다. 이는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낫지 못한 우리를 택하셔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자녀는 자기 아버지를, 종은 자기 주인을 공경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요, 주인이신 하나님을 함부로 여기고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하고 대들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제사 때 거룩한 떡 대신 더러운 떡을 드렸습니다. 점과 흠 없는 짐승 대신에 눈 먼 짐승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해 놓고서도 넉살 좋게 하나님에게 은혜를 구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하나님은 이런 기도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아예 성전 문을 닫으시고 그들이 제사하는 꼴을 보고 싶어 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훔친 물건과 병든 짐승을 계속하여 바칠지라도 하나님은 이를 받지 않으십니다.

Application: 어떤 자세로 예배드립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분을 공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