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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빛을 보고

Date : 2014/12/22
Passage : 이사야 9:1~7
Keyverse : 2

몇 년 전에 칠레 북부 산호세 구리 광산이 붕괴되어 광부 33인이 지하 700미터 탄광에 갇혔다가 69일 만에 전원이 극적으로 구출되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빛이 전혀 없는 흑암 가운데 있었을 때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죽음만을 바라보는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이런 그들에게 캡슐을 통해 빛이 왔고 구원이 왔습니다. 그들이 구원되자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사야가 살던 시기는 흑암이 내려오던 시기였습니다. 유다가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망하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흑암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모습은 죄와 죽음 가운데 있는 인간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죽음을 당하고 지옥의 흑암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운명에 처한 인간에게 구원의 희소식이 무엇이겠습니까?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이 큰 빛은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구원의 빛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좌와 죽음의 흑암을 파하십니다. 예수님 때문에 첫째로 멸시를 당하던 곳이 영화롭게 됩니다. 스불론과 납달리는 이방의 갈릴리로 불리며 가장 멸시를 받았지만 예수님이 그 곳에 오심으로 가장 영화로운 곳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 또한 영화롭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사망의 그늘진 땅에 큰 빛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의 흑암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의 큰 생명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빛은 생명이요 진리요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셋째로 추수하는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즐거움 중에 추수하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가장 스릴 넘치는 즐거움은 탈취물을 나누는 즐거움입니다. 이런 즐거움을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항상 감사하는 자요 웃는 자가 되었습니다. 넷째로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진리로 다스려 주시면 다툼과 전쟁과 갈등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먼저 배려하고 섬겨주고 양보함으로 삶에 진정한 평화가 임합니다. 이런 삶을 주신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은 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는데, 그 어깨에는 통치권인 정사를 메셨고, 그 분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예측을 넘어서 다스리시는 기묘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평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이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이 모든 일을 만군의 여호와께서 열심히 이루실 것입니다.

Application: 한 아기 예수님을 통해 무엇을 보고 얻습니까?
One Word: 큰 빛, 즐거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