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이 중단되고 혼란만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그들이 어떻게 현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서 성전을 건축할 수 있을까요?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메시아의 재림의 날입니다. 그날에 심판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현실이 어렵지만 그 가운데 신앙의 중심을 굳게 지킨 자들은 남은 백성이 되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친히 싸우사 대적들을 파하실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임하시고 거룩한 자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5). 그 날에는 해와 달이 없어지고 여호와께서 친히 빛이 되사 밝히실 것이고 생수가 풍성히 흐를 것입니다(7,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사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입니다.
그 날에 모든 땅이 낮아지되 예루살렘은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을 것입니다(10). 모든 곳이 왕의 포도주를 짜는 곳이 될 것입니다. 다시 사람이 살 것이며 다시는 저주가 없고 평안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날에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마지막 그 날에 원수들은 심판을 받고 그 중에 남은 자들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천하의 왕이신 여호와께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16,17). 예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이런 날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여호와께 성결한 삶입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거룩한 성물이 될 것입니다. 그 거룩한 곳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할 것입니다. 여기 가나안은 ‘장사꾼, 못된 짓을 예사로 하는 파렴치한 불신자’들을 의미합니다. 스가랴서는 여호와께 성결로 끝맺음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 날을 사모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는 힘들다고 아무렇게나 살면 안 됩니다. 현재의 아픔을 극복하고, 천하의 왕의 통치를 받으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실 날을 소망하며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One Word: 여호와께 성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