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시온을 열렬히 사랑하십니다. 시온을 위해 크게 질투하되, 그를 위해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십니다. 이 분노는 시온의 대적을 향한 분노이며, 이 질투는 시온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서 나오는 질투입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은 시온으로 다시 돌아와 거하시며 그곳을 진리의 성읍이라 일컬으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불릴 것입니다. 길거리에는 노인들이 한가로이 앉아서 쉴 것이며, 사람마다 장수하여 지팡이를 짚고 다닐 것입니다. 길거리에는 어린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로 생동감이 넘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해 뜨는 땅과 해 지는 땅, 곧 온 세상에서부터 구원하여 내시고는 인도하여 예루살렘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뜨겁게 영접하시고,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뜨거운 사랑으로 하실 것입니다.

예전에 성전 지대를 건축할 때 학개와 스가랴가 전한 그 말을 오늘 그들은 듣게 됩니다. 이전에는 사람이 품삯을 제대로 못 받았고 짐승도 그랬습니다. 원수 때문에 문 밖 출입도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그들이 뿌린 평강의 씨는 잘 자라게 되며,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곡식을 내고, 하늘은 이슬을 내려 곡식이 잘 자라게 될 것입니다. 살아남은 백성은 이 모든 것을 누릴 것입니다. 이전에 그들은 이방인 가운데 저주가 되었지만, 이제는 복, 곧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조상들에게는 재앙을 내리셨지만, 이제 그들에게는 은혜 베풀기로 작정했으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안에서 이스라엘은 안심하게 되며 삶의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강입니다.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시려는 것입니다(렘29:11).

Application: 온전한 회복은 무엇으로 말미암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