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세 환상으로, 날아가는 두루마리, 에바 속 여인, 네 병거에 관한 것입니다. 날아가는 율법 두루마리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도둑질 하는 자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에바 속 여인은 앞에 나온 심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두 천사는 이 광주리를 시날 땅 곧 바벨론으로 옮겨가는데, 이는 유다의 죄악을 그 땅에서 몰아냄을 상징합니다. 붉은 말, 검은 말, 흰 말,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네 병거를 각각 끌며 시온산과 감람산 사이로 왔습니다.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동서남북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북쪽으로 간 말들이 하나님의 영을 시원하게 했는데, 이는 북쪽 백성 바벨론을 심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유다를 심판하시지만 성전 재건을 통해 다시 회복하실 것을 환상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헬대, 토비아, 여다야, 스바니야의 아들 요시야가 귀환민이 드린 예물을 가지고 바벨론에서 돌아왔을 때, 하나님은 그것으로 면류관을 만들어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도록 스가랴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백성들이 돌아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것이며,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성전 건축은 귀환한 포로들에게 큰 희망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유다와의 옛 관계성 회복, 옛 영광의 회복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싹이신 메시아 예수님을 통해 개인과 사회 가운데 무너졌던 삶의 집을 새로 지어 회복하는 역사, 그 가운데 하나님 나라 성전을 지어가는 소망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일은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고 새싹처럼 돋아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됩니다.
Application: 회복과 재건, 곧 부흥의 역사는 어떻게 일어납니까?
One Word: 새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