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는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이사야와 동시대에 활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넷 출신인 그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아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해 예언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인가?’입니다. 그 이름대로 그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여호와를 증거했습니다. 미가서는 처음부터 엄숙하고 두렵습니다. 여호와가 임하여 증언하시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마치 재판장이 재판석에 앉듯이 여호와께서 강림하십니다. 그 모습이 어떠합니까? 여호와께서는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십니다. 세상의 가장 높은 산도 여호와의 발아래에 놓입니다. 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집니다. 그 갈라지는 모습이 불 앞의 밀초와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습니다. 거대한 자연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크고 엄위하십니다.
그렇게 임하신 여호와께서 증언하시는데, 그 내용은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입니다. 그 죄악에 대한 증언은 3장까지 계속됩니다. 이들은 언약의 말씀을 떠나 각종 우상 숭배와 죄악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언 앞에 그들의 죄악은 낱낱이 드러납니다. 이런 죄악들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사마리아는 들의 무더기 같이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합니다. 사마리아의 죄악의 상처가 너무 깊어 고칠 수 없는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더욱 선지자를 슬프게 한 것은 그 죄악이 유다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에도 죄악은 만연하고 있었습니다. 유다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유다의 각 마을들은 수치와 재앙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행위 뿐 아니라 마음의 중심까지도 아십니다. 여호와께서 증언하실 때 사람의 모든 죄악과 허물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살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다고 은밀히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여호와께서는 다 아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우리에 대해 증언하실 때 다 드러납니다.
Application: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께서 증언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