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11/22
Passage : 에스더 2:1~23
Keyverse : 10
아하수에로 왕은 와스디를 대신할 왕후를 삼기 위해 전국 각 지방의 아리따운 처녀를 수산성에 모았습니다. 이때 에스더도 왕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였습니다. 고아였던 그녀를 모르드개가 자기 딸과 같이 양육해 주었습니다. 모르드개는 베냐민 자손으로 에스더의 사촌 오빠였습니다. 그녀가 왕궁에 들어가자 모르드개는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알고자 했습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자신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않도록 조언해 주었습니다. 왜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유다인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도록 말했을까요? 유다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포로 백성으로 이방 땅에서 살 때 그만큼 위험 요소가 많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방향에 순종했습니다. 그녀는 왕후가 된 후에도 모르드개의 말대로 자신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민족인가를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자신 앞에 주어진 상황 속에서 겸손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때 그는 가는 곳마다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왕은 모든 여인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여 왕후로 삼았습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드러내는 것보다 삶을 통해 보여주는 사람이 더욱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보다 삶을 통해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당신이 누구인가를 삶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까?
One Word: 삶으로 보여 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