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11/13
Passage : 느헤미야 9:6~21
Keyverse : 17
회개하고 새롭게 되는 것은 나의 죄에 집중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해야 합니다. 레위 사람들이 송축하는 내용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택하시고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을 후손들에게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난을 받을 때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홍해를 갈라 인도하셨고 애굽 군대는 깊은 물에 잠기게 하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와 물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시내산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는 율법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조상들은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살이하던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자가 풍부하셔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이것이 너희를 인도하신 신이라고 하며 하나님을 모독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끊임없이 그들을 가르치셨고 양식과 물을 주셔서 40년 동안 아무 부족함이 없이 기르셨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한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지극히 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만드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은혜를 입고도 배은망덕하게 행한 조상들을 부모처럼 기르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입이 열 개라도 찬송밖에 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고아와 같던 나를 부르시고 지금까지 오래 참고 인자와 긍휼로 부족함 없이 키우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내가 할 일이요 그것이 하나님의 복을 감당하는 삶입니다.
Application: 지금 여기까지 내가 온 것은 누구 때문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은혜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