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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권리를 내려놓는 지도자

Date : 2014/11/08
Passage : 느헤미야 5:14~19
Keyverse : 15

느헤미야는 지도자들의 이기심을 무조건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총독으로서 자신이 몸소 본을 보이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유다 땅의 총독으로 재임하게 된 12년 동안 급여를 받지 않았습니다. 총독으로서 급여를 받는 것은 정당한 것이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동족들을 생각하고 정당한 권리마저 내려놓았습니다. 그의 목적은 총독으로서 권리를 누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의 고난과 아픔에 참여하여 함께 성벽 중건 역사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총독들은 백성들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은 사십 세겔을 빼앗았습니다. 또 백성들을 압제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백성들 위에 왕 노릇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부를 축적하고자 땅을 사들였지만 그는 자기 재산 증식에 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직 성벽 중건 공사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느헤미야는 150명이나 되는 백성의 지도자들을 식탁에 초대해서 함께 교제했습니다. 심지어는 이방인들 중에서도 유대인들에게 호의적인 자들은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영접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물질은 막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백성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은 물질을 희생했습니다. 개방된 마음을 가지고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백성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 급여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헌신적인 사랑의 리더십을 발휘하자 백성들이 감동을 받고 느헤미야와 함께 성벽 중건 역사에 전심전력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리더십은 단지 자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만한 사랑과 헌신이 있을 때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그 리더를 따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그와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도리어 자기를 비워 섬김과 희생의 종이 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삶에 감동을 받고 기꺼이 희생적인 목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동역자들의 마음을 얻기 원합니까?
One Word: 섬김과 희생의 본을 보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