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이자 받기를 그치자

Date : 2014/11/07
Passage : 느헤미야 5:1~13
Keyverse : 10

백성들이 온 힘을 다해 성벽 중건 역사를 이루고 있을 때 내적인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지도자들이 가난한 백성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업을 했던 것입니다. 더구나 당시에 흉년까지 겹쳐서 고통 받는 자들이 늘어갔습니다. 어떤 사람은 곡식을 얻기 위해 밭과 포도원, 집을 저당 잡혔습니다. 어떤 사람은 빚을 내서 세금을 바쳐야 했습니다. 빚과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자녀들을 종으로 파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때 동족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고리대금을 해서 가난한 자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것은 얼마나 악한 일입니까? 백성들의 한 맺힌 부르짖음을 듣고 느헤미야는 크게 분노했습니다. 이기적인 귀족들과 민장들을 책망했습니다. 느헤미야를 비롯해서 생각 있는 유대지도자들은 포로로 끌려간 동족들을 귀환시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자들은 동족들의 아픔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고 있으니 이는 언약백성이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부터 동족 간에 이자 받는 것을 금하셨습니다(신23:19,20). 느헤미야는 자신이 먼저 본을 보였습니다. 자신도 돈과 양식을 빌려 주었지만 이자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1%의 이자도 받지 말고 돌려주도록 제안했습니다. 이때 모든 사람들이 동족에게서 이자를 받지 않기로 결단했습니다. 이로써 공동체 내에서 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했습니다. 공동체 내에 위화감이 조성되면 결코 한 마음이 되어서 대적과 싸울 수 없습니다. 마음이 하나 되는 성령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양보해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말만 앞세우기보다 내가 먼저 섬김과 헌신의 본을 보일 때 모든 사람들이 마음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Application: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까?
One Word: 먼저 섬김의 본을 보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