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랏은 예루살렘 성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비웃었습니다.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라고 조롱했습니다. 암몬 사람 도비야는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질 거라고 비웃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들과 부딪치지 않고 하나님에게 나아가 친히 판단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을 들여 성벽을 재건하여 성벽 전부가 연결되었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 등은 성벽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워진다는 말을 듣고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유다 백성을 공격하여 중단시키고자 했습니다. 이에 유다 사람들 가운데도 힘 빠지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할 일은 많은데 원수들이 쳐들어오니 건축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말을 했습니다. 건축에 참여하지 않은 유다 사람들도 각처에서 그들에게 와서 건축을 중단하고 돌아오라고 열 번이나 말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성벽 뒤에 낮고 넓은 곳에 수비대를 편성, 배치하여 싸울 준비를 시키고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여 싸우라고 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때 반드시 방해하는 원수들이 있습니다. 내부에서도 비관적인 말을 하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 먼저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방해세력의 책동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원수를 능히 무찌르시는 분입니다.
Application: 그들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One Word: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