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먼저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라는 중대한 사명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기도만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흘 후에 성벽을 답사했습니다. 성전의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분문에 이르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에 탔습니다.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렀는데 나귀가 지나갈 길이 없을 정도로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시내를 따라 올라가 성벽을 살펴본 후에 골짜기 문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그는 막연하게 백성들의 고통을 상상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 가서 실제적인 형편을 살폈습니다. 답사 후에도 유다 방백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했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에 그는 유다 방백들에게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왜 성벽을 건축해야 하는지, 하나님이 자기를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를 증거했습니다. 그의 믿음과 심정,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들은 백성들은 한 마음으로 기뻐하며 성전 재건을 위해 일어났습니다. 방해꾼들이 비웃었지만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하게 하시리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추진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기도했습니다. 현장을 철저하게 답사하여 현장감을 가졌습니다. 심정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설명하여 동역자들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원수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느헤미야와 같은 영적 리더십을 소유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원수들의 방해가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도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