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죄악상을 드러내십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지도 않고, 가르쳐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았습니다.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영적 지도자마저 탐욕스러웠으며 경솔하고 간사했으며 율법을 범하며 거룩함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신을 경외하며 가르침을 받을 때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그들은 자기의 죄악과 수치를 모르고 부지런히 못된 짓을 했습니다. 과거 범죄한 나라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나라들을 파괴하시고, 요새들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거리들을 텅텅 비게 하여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셨습니다. 성은 폐허가 되고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회개치 않는 자들에게 진노하시고 심판을 내리십니다.
스바냐는 심판의 메시지에서 전환하여 여호와의 날에 임할 구원을 전했습니다. 그 날에는 우상을 숭배하던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깨끗한 입술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모두 함께 하나님을 섬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치를 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는 구원의 회복이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그리하여 스바냐는 ‘노래할지어다’, ‘기쁘게 부를지어다’,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그 날에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교제하시며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들로 인해 기뻐하시며, 그들을 보며 노래하시며 즐거워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실 축복을 바라보면서 위로를 받고 소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Application: 진정한 위로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