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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Date : 2014/10/17
Passage : 사도행전 28:1~10
Keyverse : 5

바울 일행이 도착한 섬은 ‘멜리데’라는 섬이었습니다. 그곳 원주민들은 추위에 떠는 바울 일행을 위하여 불을 피워 영접했습니다. 바울은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었습니다. 이때 나무 묶음 사이에 있던 독사가 나와서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서로 말했습니다.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원주민들은 독사에 물린 바울이 갑자기 쓰러져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독사를 불 속에 떨어버리고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생활했습니다. 독사의 독도 바울을 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을 살인자라고 생각했던 원주민들은 그를 신이라 부르며 특별한 존재로 영접했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해서 고난이 피해 간 것이 아닙니다. 풍랑도 만났고 독사에 물리는 고난도 만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독사의 독으로부터 바울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바울을 높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고난을 만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바울은 그 섬의 추장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는 것을 알고는 안수기도를 하여 낫게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른 병자들도 바울을 찾아와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고침을 받은 자들은 후한 예로 바울 일행을 대접했습니다. 겨울이 지나 그들이 떠날 때도 바울 일행이 먹고 마실 것들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로마 복음화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기까지 바울과 함께 하셨습니다. 다양한 고난 속에서 바울을 보호하셨고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비전과 소명을 이루기까지 우리를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십니까?
One Word: 보호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