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왕과 총독 앞에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증거하며, 예수님이야말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어둠에서 빛으로, 회개하고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에게로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들은 베스도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바울의 많은 학문이 그를 미치게 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바울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한다고 담대히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아그립바 왕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그립바가 자신을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한다며 거절해도 바울은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왕과 모든 사람도 결박된 것 외에는 모두 자신과 같이 되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고 말하며 회개와 믿음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왕과 총독과 함께 앉았던 모든 사람들은 바울이 사형이나 결박당할 이유가 없다며 그의 무죄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왕이든 총독이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가리지 않고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을 믿도록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죄수의 몸으로 쇠사슬에 묶인 채 심문 받고 있었지만, 오히려 세상 권세자들을 영적으로 심문했습니다. 그들이 죄와 죽음, 사탄의 결박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자기변명의 기회를 예수님 증거의 기회로, 자기 구원의 기회를 타인 구원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는 세상 권세에 기죽지 않고 담대히 예수님의 이름을 외친 참된 복음의 증인이요 진정한 자유인이었습니다. 한편 성령께서 이를 통해 세상 권세자들에게도 복음이 증거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갈 것이지만, 이는 그들에게도 복음이 증거 되게 하려 함이었습니다(마10:18). 하나님은 세상 권세자들도 불쌍히 여기시는 만민의 주님이십니다. 복음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보편적인 구원의 소식입니다.
Application: 세상 권세자들에게도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까?
One Word: 누구에게나 필요한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