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공회에 섰습니다. 그러나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에 당당했습니다. 심판하러 앉아 있는 자가 율법을 어기면 책망했습니다. 또 공회원이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으로 나눠진 것을 알고 그들 앞에서 외쳤습니다.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그러자 부활을 인정하는 바리새인들이 바울을 옹호했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이 고소당한 것이 신앙으로 인한 정치적인 이유 때문임이 드러났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고발한 진상을 알고 바울을 보호합니다.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불의한 권력자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지혜가 솟아납니다. 반면에 부정하고 죄가 많으면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마음이 흐려져 우둔하고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말씀하십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11). 주변이 혼란스럽지만 하나님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십니다. 바울은 좌우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가면 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섬기면 됩니다.
Application: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One Word: 양심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