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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Date : 2014/10/02
Passage : 사도행전 20:13~24
Keyverse : 24

사도 바울은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고자 에베소를 들리지 않고 지나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거짓 교사들의 미혹의 위험이 에베소 교회에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직접 들릴 수는 없었으나 어찌하든지 에베소 교회를 돕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밀레도에서 사람을 보내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 오도록 했습니다. 바울은 먼저 그들에게 에베소 개척 3년의 목자 생활을 회고하며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겸손과 눈물로 개척했습니다. 특히 두란노 서원에서 밤낮으로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며 제자 양성에 집중했습니다. 유대인들의 간계로 많은 시험을 받았어도 참고 주를 섬겼습니다. 양들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거리낌이 없이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특히 복음의 핵심인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했습니다. 바울은 선한 목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이제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성령님은 바울에게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증언하셨습니다.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마라톤 선수처럼 그는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고자 했습니다. 주 예수님에게 받은 사명을 끝까지 마치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협과 고난과 시련도 심지어 순교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도중에 그만두면 아니 한 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일도 그러하거늘 믿음의 세계에서는 어떠하겠습니까? 믿음의 길은 끝까지 달려야 할 길입니다. 사명도 마지막 마칠 때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생명조차 아끼지 않고 마치기까지 달려갈 때 이 땅의 생명보다 더 귀한 영생을 얻습니다.

Application: 달려갈 길 언제까지?
One Word: 마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