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왕은 조서를 내려 문서 창고를 조사하도록 했고, 거기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고레스 원년에 내린 칙령이었습니다. 이 조서에서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도록 했고, 건축에 필요한 경비는 다 왕실에서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탈취해왔던 성전의 금, 은그릇들을 돌려보내어 제자리에 두도록 하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조서를 확인한 다리오 왕은 닷드내에게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왕의 조서가 내려지자 닷드내와 그 일행은 신속히 이 조서대로 준행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리오 왕 제 육 년 아달월 삼 일에 성전 건축이 완료되었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즐거이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리고 유월절을 지키며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성전을 건축하려 할 때, 한때 대적들이 거세게 방해했습니다. 수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왕과 총독을 쓰셔서 성전 건축을 완성하도록 섭리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세상 주권자들을 쓰시면서까지 성전을 세우시고 그 백성의 신앙을 회복시키시는 주권자요 섭리자이십니다. 오늘날에도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캠퍼스 구속의 역사와 회복을 친히 이루어 가십니다(사37:32).
Application: 성전을 세우는 데 장애물이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이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