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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청소를 감행한 히스기야

Date : 2014/09/11
Passage : 역대하 29:1~19
Keyverse : 5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성전을 청소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왜 비웃음거리가 되었는지, 왜 이방인들의 칼에 엎드려졌는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지정학적인 문제나 외교적 군사적 문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하나님에게 예배드리기를 그쳤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성전에 우상을 세우고 각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산당을 세우며 다른 신들에게 분향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좇은 일이 모든 문제의 뿌리임을 직시하고 이교 신앙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아버지 아하스왕이 관여했던 일이라고 미적거리지도 않았습니다.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5)” 이를 위해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동지로 끌어들여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게으르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은 그 직분을 잘 감당해줄 것을 말했습니다. 이에 레위인들이 일어나서 성전을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하여 냄새가 나고 못쓰게 된 집을 청소하듯 그들은 모든 더러운 우상에 관련된 것들을 끌어내어 기드론 시내에 갖다 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기구들을 성결하게 해서 제 자리에 갖다 두었습니다. 이 일을 하는 데만 2주가 걸렸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히스기야의 열정은 성전을 청소하고 예배를 회복하는 일로 나타났습니다. 신자의 몸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입니다. 근본 문제는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을 등지고 기도의 등불을 끄고 하나님과 소통하지 않고 대신 많은 우상들을 들여놓은 데 있습니다. 이것을 회개하여 깨끗이 청산하는 것이 예배를 회복하는 첫걸음입니다.

Application: 성소에 더러운 것이 있습니까?
One Word: 없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