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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Date : 2014/09/09
Passage : 역대하 28:1~15
Keyverse : 5,6

아하스는 남유다의 왕인데도 북이스라엘의 왕들처럼 바알 우상숭배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방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녀들을 제단에서 불살라 드리는 인신제사를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렸는데 이는 울창한 나무에 신령한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가증한 우상숭배의 죄에 빠진 아하스를 징계하시기 위해 아람왕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많은 유다 사람들이 아람의 수도인 다메섹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북이스라엘 왕 베가에 의해 12만 명의 용사들이 살육을 당했습니다. 20만 명이 사마리아로 사로잡혀 갔습니다. 아하스의 선왕들은 처음에는 정직한 길을 가다가 나중에 교만해져서 죄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줄기차게 죄의 길을 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심판의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남유다의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하시고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습니다. 제아무리 택한 백성일지라도 여호와의 법도를 떠나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면 하나님은 철저히 징계하십니다.

이런 심판의 와중에서도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의 선지자 오뎃을 사용하셔서 남유다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오뎃은 남유다 백성들을 ‘형제’라 칭하였고 사로잡혀 온 포로들을 되돌려 보내도록 권면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죄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뎃은 하나님의 진노가 북이스라엘에도 임박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결국 자비를 덧입은 유다 백성들은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아하스의 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심판하시지만 자기 백성들에게는 긍휼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심판 자체가 아닙니다. 징계를 통해서 그들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에게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Application: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심판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