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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Date : 2014/08/26
Passage : 아모스 9:1~15
Keyverse : 11

현재 이스라엘은 부요함의 절정기입니다. 그런데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1절에 보면 성전의 기둥머리를 쳐서 지진이 나서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물론 이 성전은 벧엘 성전으로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불법과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한명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죽이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산꼭대기로 도망가도, 바다 밑에 숨어도, 원수의 나라에 사로잡혀가도 죽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백성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자신들을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불법과 우상 숭배를 행하는 자들을 주목해보시고 지면에서 멸하십니다. 아무리 부요해도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부정과 불법과 쾌락과 물질이 왕 노릇하여 서서히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하나님이 이들을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에 하나님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윗 왕국의 영광을 다시 옛적과 같이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순종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다윗의 장막을 하나님은 다시 일으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안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 아는 이스라엘을 무너뜨리시고 말씀의 공동체, 정직과 공의가 강 같이 흐르는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십니다. 이 대안 공동체는 13절에 보면 추수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됩니다. 그들은 포도원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일의 열매를 먹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와를 경외하고 말씀대로 정직히 행하고 가난한 이웃을 섬깁니다. 한국과 한국교회와 우리 모임이 다윗의 장막 위에 다시 한 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은 어떤 공동체를 원하십니까?
One Word: 말씀에 순종하는 다윗의 장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