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살길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찾는 것입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구하고 정의를 세우는 것입니다(14,15). 그런데 그들의 삶에는 여호와를 찾는 것도, 정의를 세우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호와의 날이 오리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이 실제로 그들에게 어떤 날이 되겠습니까? 빛이 아니라 어둠이요 캄캄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날에 재앙을 피해보려고 하지만 마치 사자를 피하려다 곰을 만나고 곰을 피해 집으로 갔다가 뱀에 물리는 것처럼 될 것입니다.
그들이 잘못한 것은 첫째, 형식적으로 여호와를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기들을 미워하며 멸시하며 그 절기 때 드린 제사를 받지도 아니하고 거기서 부르는 찬송도 듣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신앙은 형식적이었고 혼합종교였습니다. 26절에 보면 식굿(몰록이라는 이방신), 기윤(별신을 섬기려고 세운 우상), 그 밖에도 그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별 형상들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여러 우상들을 섬기고 있는데 여호와께서 그들이 드린 제사를 받으시겠습니까? 둘째, 정의와 공의를 버린 것입니다. 정의는 공정한 재판을 말하고, 공의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막힘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불의와 욕심 때문에 선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선을 행한다는 것은 사회의 약한 자들에게 정의와 공의가 강같이 흘러가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2장 6-8절을 보면 그들은 돈 없는 의인을 노예로 팔고, 신발 한 켤레 값을 갚지 못하는 가난한 자를 노예로 팔았습니다. 저울로 속였습니다. 가난한 자의 겉옷을 빼앗고, 그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포도주를 즐겼습니다. 과부와 고아를 착취했습니다. 부자들이 성문에서 정의를 버리고 자신의 이기심을 따라 불의를 행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어떤 여호와의 날이 오겠습니까? 빛의 날이 아닙니다. 어두움과 캄캄한 심판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들은 심판을 받아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 갈 것입니다(27).
Application: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