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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도벨의 계략을 파하신 하나님

Date : 2009/05/10
Passage : 사무엘하 17:1~23
Keyverse : 14

아히도벨은 이제 다윗 왕만 제거하면 압살롬의 반역이 완전히 성공하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정예부대를 뽑아서 기습작전으로 다윗을 제거하겠다고 압살롬에게 건의했습니다. 다윗만 제거하면 모든 백성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제안은 아주 영리한 것이었습니다. 압살롬과 장로들도 그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후새의 조언까지 듣고자 했습니다. 후새의 의견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전쟁영웅이기 때문에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딘가 깊숙이 숨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물망식으로 전 지역을 훑어서 다윗과 그 추종자들을 일망타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압살롬과 장로들은 후새의 의견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결정적인 패착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었습니다.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 달라는 다윗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 것입니다(삼하 10:31).

후새는 사람들을 다윗일행에게 보내서 그들이 빨리 피신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로써 다윗일행은 모두 다 요단강을 건너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략이 시행되지 못한 것을 알고 고향집에 돌아가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적인 계략이 아무리 탁월해도 하나님 편에서 옳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가 악한 자의 꾀를 파하시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의 헛됩니다
One Word: 아무리 좋은 계략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