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오가 아가야의 새 총독이 된 AD 51년 즈음에 유대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새 총독 부임을 계기로 바울과 일행을 제거하고자 했습니다. 갈리오는 종교적인 문제에 말려들기 싫어 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 버렸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회당장 소스데네를(고전1:1) 잡아다가 법정 앞에서 때렸고, 이때도 갈리오는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바울과 복음의 동역자들은 오직 복음 전하는 일 때문에 핍박을 받았습니다. 바울이 얼마 후 고린도를 떠나 수리아로 갈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데려갔고, 겐그리아에 이르러는 각오를 새롭게 하기 위해 일찍이 서원한 대로 머리를 깎았습니다. 에베소에 이르러는 회당에 들어가 유대인과 변론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를 떠나 안디옥으로 갔다가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했습니다. 바울은 핍박과 정치적 상황에 말려들지 않고, 오직 복음 전파와 교회를 굳건히 세우는 한 가지 일에 집중했습니다.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알렉산드리아에서 에베소에 이르렀는데, 그는 언변이 좋고 성경, 곧 구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예수님에 관한 것을 자세히 전했지만 요한의 세례만을 알 따름이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준 것을 볼 때, 그는 구약과 예수님과의 연관성을 어느 정도만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히 알게 되었을 때,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 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과 예수님, 성경과 예수님과의 관계성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알아야 이단과 세상 사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교활한 이단은 대충 아는 신자들을 실족시키고, 세상 사상은 은혜와 믿음이 견고하지 않은 신자를 넘어뜨립니다.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 성경을 더욱 상고하고, 예수님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예수님과의 깊은 인격적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Application: 이단과 세상 사상의 논리를 이기는 길이 무엇입니까?
One Word: 더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