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드라의 우상 숭배를 바로 잡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루스드라까지 원정을 와서 무리를 충동했습니다. 충동을 당한 무리들이 돌로 바울을 친 후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쳤습니다. 이튿날 바울과 바나바는 일어나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믿음에 기초한 오뚝이 정신이 있었습니다. 핍박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나 다른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1차 선교 여행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안디옥에 돌아올 때 그 동안 복음을 전했던 지역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핍박 받은 곳은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고난을 각오하고 재방문한 것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그들은 사도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제자들이 되었지만 아직은 어립니다. 당시 유대 율법주의, 각종 우상 숭배, 헬라 철학 등은 어린 그들의 믿음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이 믿음에 머물라” 권하며 믿음의 중심을 굳게 지키도록 도왔습니다. 바울은 영적으로 어린 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힘을 썼습니다. 한 번 믿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견고해지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이 믿음’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사도들은 동시에 고난에 대한 각오도 심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을 것을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낭만이 아닙니다. 고난의 각오 없이 예수님을 따르다가는 고난의 때 넘어집니다. 사도들은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교회를 섬기도록 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양들을 주께 위탁하고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선교 역사를 보고했습니다. 보고할 때 자신들의 업적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했습니다. 사람이 드러나지 않고 하나님이 드러나는 것이 모범적인 선교 보고입니다.
Application: 환난 때문에 마음이 약해집니까?
One Word: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