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말씀의 역사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안식일에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모였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 방해의 역사도 함께 합니다. 유대인들이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방해에 부딪치면 위축되기 쉽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대히 “너희가 영생을 얻기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고 말했습니다. 유대인 중심에서 이방인 선교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반박했던 유대인들과 달리 이방인들은 복음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했습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습니다.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습니다. 그러자 또 다시 유대인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고 쫓아냈습니다. 말씀의 역사와 함께 박해도 점점 강도가 세졌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심판의 경고로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버렸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복음을 거절한 자들에 대해서 가르쳐주신 자세입니다(마10:14). 그들은 이고니온으로 옮겨 또 다시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방해와 핍박이 제자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반드시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적대적입니다. 이때 우리는 그들에게 맞설 필요가 없습니다. 위축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을 떠나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예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기뻐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다 믿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할 때 거부하는 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양들이 있습니다. 거부하는 양들에게 얽매이지 말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때 작정된 양들은 다 믿게 됩니다. 구원 역사는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거절과 방해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Application: 거절하는 양들 때문에 위축됩니까?
One Word: 작정된 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