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선교 여행 첫 번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구약에서 예수님까지 파노라마처럼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메시지는 핵심이 분명했습니다. 듣는 자들이 알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셔서 애굽의 노예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참으시고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주셨습니다. 때마다 사사들을 세우셨고,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자 사울을 초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를 폐한 후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그의 후손 가운데 구주를 세우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에 앞서 요한을 보내시고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관리들은 예수님을 정죄하여 빌라도에게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시편 말씀처럼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이제 그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됩니다. 이는 성경의 중심 주제요, 복음의 핵심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메시지는 핵심이 분명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말을 했어도 핵심이 없는 메시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바울은 핵심을 찌르는 빼어난 설교자였습니다. 그가 이런 설교자가 된 것은 성경에 정통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얻는 진리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이 핵심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분명하고 확신 있게 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복음의 핵심을 전합니까?
One Word: 십자가와 죄 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