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05/08
Passage : 사무엘하 15:13~37
Keyverse : 21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말미암아 다윗은 맨발로 왕궁을 나와 피신을 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인심은 이제 다 압살롬에게로 넘어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은 끝까지 다윗의 뒤를 따르고자 했습니다. 특히 가드사람 잇대는 다윗과 함께 끝까지 생사고락을 같이 하고자 했습니다. 압살롬은 아들인데도 아버지 다윗을 향해서 반역의 칼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잇대는 이방인인데도 다윗에게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대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다윗의 뒤를 따랐습니다. 다윗에 대한 반감 때문에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아히도벨 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위기에 처한 다윗과 끝까지 함께 한 충신들도 있었습니다. 다윗이 잘못한 점이 있더라도 다윗에게 반역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하나님의 궤를 이용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이는 압살롬의 반역 사건이 자신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라는 사실을 깊이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결과를 하나님에게 맡겼습니다. 지금은 훈련을 받지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다시 그를 인도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오른팔이 되어 있는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면서도 악인의 꾀를 파해 주시도록 하나님에게 기도했습니다. 또한 친구 후새를 왕궁으로 들여보내서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
One Word: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