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이 전쟁을 마치고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선견자 예후가 맞이하며 책망했습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여호사밧은 선지자를 핍박한 아합과는 달리 선지자 예후의 책망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는 마음으로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께로 돌아오도록 했습니다.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 마다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신중하게 잘 살피도록 했습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공의로운 재판을 실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여호사밧이 악한 자를 돕는 허물을 범했지만 그는 곧 돌이켜 회개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 제사장, 족장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의 재판은 지방 법정 상위에 있는 고등 법정의 의미가 있습니다. 왕은 고등 재판관에게도 진실과 성심을 다해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도왔습니다. 만일 지방 성읍의 재판관이 어떤 문제를 들고 와서 송사하면 그들에게 경고하여 재판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사밧은 재판제도를 확립하고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도록 했습니다. 이상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여호사밧의 열망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강성하고 복을 받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확신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을 경외합니까?
One Word: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