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를 이어 여호사밧이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또 부귀와 영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나라가 견고하고 부귀영화를 누릴 때에도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호와의 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제시하신 길입니다. 이 길은 이방 신들에게 절하지 않고 그 신들을 제거하는 길입니다. 또 여호와의 율법을 가까이하고 그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길입니다. 여호사밧은 방백들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유다 성읍들로 두루 보내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갔을 때 하나님은 주위 모든 나라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왕도 여호사밧과 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조공을 바치기도 했습니다.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치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여호와의 길을 갔을 때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더욱 강대하게 하셨습니다. 잠시 여호와를 의지할 수 있습니다. 또 잠시 이방 신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광의 때에도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의 길을 걷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영광의 때에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약해지고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광의 때가 더 위험합니다. 이런 때에 마음을 다해 날마다 한 걸음 한 걸음 여호와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다윗과 같이 점점 강해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어떤 길을 갑니까?
One Word: 여호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