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통치하고 있을 때 남유다는 르호보암을 이어 아비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40만 명을 택하여 여로보암의 큰 용사 80만 명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아비야는 자신의 군대보다 두 배나 많은 여로보암 군대 앞에서 위축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비야는 당당하게 산 위에 서서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를 향해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아비야는 여로보암과 그 백성들이 남유다를 대적하여 싸우는 것은 여호와와 싸우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비야는 여로보암이 남유다와 전쟁하는 것이 왜 여호와와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을까요? 이는 하나님이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다윗과 그의 후손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소금 언약이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이런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나라를 배반하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또 북이스라엘에서는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아무나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오면 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언약대로 함께 하시며, 제사장들이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부는 남유다와 싸우는 것은 여호와와 싸우는 것입니다. 여호와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여로보암은 자신이 거느린 많은 군대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작전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비야의 말대로 남유다와 싸우는 것은 여호와와 싸우려는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치심으로 유다는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개인과 나라를 대적하는 것은 여호와와 싸우려는 것입니다.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사는 사람은 어떤 대적 앞에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승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입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승리를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