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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Date : 2014/07/14
Passage : 역대하 6:22~42
Keyverse : 35

솔로몬은 성전이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는 곳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전에서 제사도 드려지고 율법도 선포되고 각종 절기의 행사도 개최되지만 무엇보다 죄인들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는 인간들의 연약함과 죄악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긍휼이 담겨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전쟁에서 패할 수 있습니다. 죄 때문에 당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서는 안 됩니다.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 이 성전에서 빌며 간구하면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사하시며 그 기업을 회복시켜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주께 범죄하여 자연재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인 재앙이나 질병이 들 수 있습니다. 인간이 연약하고 죄악되기에 죄를 짓다가 그런 재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끝난다면 절망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을 향해 빌고 주의 이름을 인정하며 죄에서 떠나면 주님이 친히 들으시고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도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부르짖는 대로 들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솔로몬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라는 말을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므로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가 필요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성전은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죄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곳입니다. 성전은 그들이 용서하시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 성전은 많은 근심과 슬픔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나아와 근심을 풀고 슬픔을 씻으며 영혼의 치유를 받는 곳입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삶의 의욕을 찾아가는 곳입니다. 이 성전은 예수님에게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를 체험하며 삶의 희망과 의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새 성전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Application: 범죄하므로 근심하고 있습니까?
One Word: 기도를 들으시고 용서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