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4/07/13
Passage : 역대하 6:12~21
Keyverse : 14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는 먼저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다고 고백합니다(14).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만이 온 마음으로 그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증거가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다윗의 계승자가 되어 성전을 완공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왕으로 세워진 것처럼 앞으로도 그 후손들이 왕으로 세워져 이스라엘의 왕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간혹 우리가 마음을 드려 주님을 섬길 때 손해의식이 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헌신을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도 그런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대로 결국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고 솔로몬을 계승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들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입에서도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다는 고백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주를 위해 성전을 지었지만 이것이 주님의 온전한 거처가 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18).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이 거할 충분한 장소가 될 수 없는데 하물며 그가 건축한 성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온전한 집이 아니며 따라서 성전을 절대시할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의 역할과 한계를 잘 알았습니다. 다만 그곳을 향하여 기도하는 자신과 백성들의 간구를 들어주시기를 간곡히 아뢰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베푸신 은혜를 생각해보시오.
One Word: 주와 같은 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