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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

Date : 2014/07/11
Passage : 역대하 5:2~14
Keyverse : 14

솔로몬이 드디어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마쳤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일은 언약궤를 지성소에 모시는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언약궤는 시온성 안에 다윗이 쳐놓은 장막 속에 40여년 동안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궤를 메어 올리고자 할 때 솔로몬은 두려움도 들었을 것입니다. 과거 아버지 다윗이 궤를 옮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규례대로 하지 않았다가 여러 징계를 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들을 불러 회의를 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궤를 옮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레위인들이 궤와 성전의 각종 기구들을 메고 올라갔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고자 많은 수의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제사장들이 궤를 지성소의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안치시켰습니다. 궤 안에는 십계명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궤가 안치되자 노래하는 레위 사람들이 세마포를 입고 악기를 잡고 나팔을 불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해졌습니다. 이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성전 봉헌식을 받으시고 함께 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제사장들은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주신 식양대로 성막을 짓고 언약궤를 안치했을 때도 이와 같았습니다. 구름이 내려와 성막 주위에 가득하므로 모세가 능히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출40:34,35) 하나님이 광야에서 모세와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이제 솔로몬과 이스라엘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그 중심에 계셔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맡기셨고 또 성령으로 함께 하십니다. 말씀을 우리 모임의 중심에 두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우리의 중심에 무엇이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