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9/04/19
Passage : 사무엘하 3:1~21
Keyverse : 1
기브온 전투 이후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무리하게 사울의 집안을 자극하거나 제압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다윗의 집안은 점점 강성해져 갔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으로 있는 동안 여러 아들들을 낳고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집안은 왕인 이스보셋과 군대장관 아브넬의 갈등으로 자체 붕괴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브넬은 점점 세력을 키워가더니 급기야 사울의 첩과 통간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왕의 첩을 취하는 것은 왕위를 이어 받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넬의 행동은 이스보셋의 왕권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에 이스보셋이 문제를 제기하자 아브넬은 매섭게 몰아치며 반발했습니다. 자신이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다는 것입니다. 여차하면 이스라엘의 왕권을 다윗에게 넘겨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사울의 집안은 두 핵심 지도자들 간의 갈등으로 점점 무너져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세력이 강할지라도 결국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은 처음에는 미약해보여도 결국은 강성하게 됩니다. 다윗은 인간적인 술수를 쓰지 않았지만 사울의 집안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와서 항복함으로 통일왕국의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흥하고 망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달려 있음을 아십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세우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