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울며 금식한 다윗

Date : 2009/04/15
Passage : 사무엘하 1:1~16
Keyverse : 12

한 청년이 다윗을 찾아와서 사울의 사망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는 다윗이 기뻐할 줄 알았습니다. 그는 사울을 마지막으로 죽게 한 사람이 자기인 것처럼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 증거물로 사울의 왕관과 팔 고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서 다윗에게 인정과 상을 받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사실과 달랐습니다(삼상31:4,5). 그의 말을 들은 다윗의 반응도 예상과 달랐습니다. 다윗은 저녁까지 슬피 울며 금식했습니다. 그 청년은 다윗이 빨리 왕이 되는데 관심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이 왕이 되는 것보다 나라를 더 걱정했습니다. 사울과 요나단,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의 안전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윗은 진심으로 사울과 요나단을 사랑했습니다.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고 싶은 야심에 사로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눈물과 금식은 그가 얼마나 순수하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했는가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그 청년이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함부로 죽인 것에 크게 진노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인간적인 감정이나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보기보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사울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기회주의자를 처단함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했습니다. 다윗의 슬픔과 분노는 사사로움을 뛰어넘어 하나님 중심적인 것이었습니다.

Application: 나는 언제 슬퍼하며 언제 분노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사람의 슬픔과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