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오늘 네가 낙원에 있으리라

Date : 2009/04/11
Passage : 누가복음 23:39~56
Keyverse : 43

예수님 곁에서 두 행악자가 십자가에 달려 죽어갔습니다. 그런데 둘의 태도가 전혀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죽어가면서도 마음이 완악했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은 형벌을 통해 마음이 낮아졌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죽음의 순간에 절망에 빠지지 않고 곁에서 고난 받고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는 자기를 못 박는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 그는 예수님이 천국의 왕이신 것을 깨닫고 그 나라가 임할 때에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기뻐하셨습니다. 그가 그날 자신과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떻게 일생 죄만 짓다 죽는 죄인이 낙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왕이신 예수님이 죄인 대신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절망의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나를 낙원에 데려가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오늘’ 낙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정오부터 세 시간 동안 온 땅이 캄캄해졌습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지고 하나님에게 형벌을 받으신 시간이었습니다. 그 때 성소의 휘장 한 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 이 휘장은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함부로 다가갈 수 없도록 막은 장벽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휘장이 찢어지고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이 열렸습니다(히 10:20). 이로써 이전에는 도저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던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이 열어놓으신 길을 따라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Application: 절망하지 말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One Word: ‘오늘’ 낙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