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심판의 날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경고의 나팔을 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하십니다. 그 날에 메뚜기 떼가 하늘과 산을 뒤덮어 온 세상은 어두워집니다. 이런 현상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메뚜기 떼가 지나가니 불이 태우고 지나간 듯 땅이 황무지가 됩니다. 그들은 떼를 지어 달려오는 군마처럼 빠릅니다. 그들이 내는 소리는 달리는 전차들이 산을 넘어가는 듯 살벌합니다. 또 불꽃이 마른 줄기를 태우는 소리 같이 위협적입니다. 용사처럼 돌진하고 특공대원처럼 성벽을 기어오릅니다. 그들이 일사불란하게 달려들어 공격하는데 그 앞에서는 성벽이나 집이나 창문도 막아낼 수 없습니다. 땅과 하늘이 떨며,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잃습니다. 이 무서운 심판 날에 강한 군대를 큰 소리로 지휘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그 강한 군대가 복종합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날에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무서운 심판을 바라본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회개를 촉구합니다.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하나님은 노인으로부터 시작해서 젖먹이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을 불러 모아 거룩한 모임을 갖게 하십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에게 긍휼을 구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십니다. 비록 그들이 죄악을 범했을지라도 마음을 찢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당신의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으십니다(13b).
Application: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습니까?
One Word: 마음을 찢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