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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Date : 2014/06/23
Passage : 호세아 11:1~11
Keyverse : 8

이스라엘은 현재 바알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에게 분향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시겠습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친히 불러내신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걸음마를 가르치시고 안아서 키우셨습니다. 사랑하시기에 사랑의 줄로 이끌어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기시고 풍성히 먹이셨습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며 키우셨습니다. 이처럼 사랑했던 아들이 바알에게 가서 음행을 행하고 아비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그러지 말고 돌아오라고 말해도 이스라엘은 점점 더 멀리 나갔고 끝끝내 하나님의 품을 떠났습니다. 떠나는 그들을 향하여 돌아오라 외쳐도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을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사람 같으면 배신감에 치를 떨고 당장 복수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분이라 그렇게 하지 못하십니다. 사랑하시기에, 또 그들을 아들처럼 여기시기에 가슴을 치며 말씀하십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놓을 수 없고 버릴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소돔과 고모와 함께 사라진 아드마와 스보임같이 그들을 놓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실 수 없는데 에브라임은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바알 우상을 숭배합니다. 이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불붙는 듯한 긍휼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이스라엘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의 소리를 듣고 돌아와야 합니다. 애굽에서 새같이, 앗수르에서 비둘기 같이 떨며 돌아오면 여호와의 집에 머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 중에 있을 때에도 긍휼이 불붙듯 하시며 우리를 참으시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죄에서 돌이키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끝끝내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합니까?
One Word: 긍휼이 불붙듯 하도다